수면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환자에게 수면이나 진정을 유도한 후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시술 후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수면내시경에 사용하는 약물은 체내에서 금방 분해되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은 없습니다.

심전도는 심장 리듬을 확인하고 심박동수를 측정합니다. 또한 맥박의 난조, 심장 리듬의 이상을 진단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병과 고혈압으로 심근이 비대해지는 것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각 장기에 초음파를 발신한 후 그것이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수신하여 비쳐지는 단층영상을 통해 병변 부위를 관찰, 진단하며, 복부 경동맥, 갑상선, 심장 검사 시 주로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 암이나 결절, 낭종과 같은 갑상선 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검사이며 갑상선염이나 갑상선종대 등도 알 수 있습니다.

유방초음파는 유방 내에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으면 유방이 치밀해지는데 나이가 젊을수록 치밀하며, 치밀한 유방일수록 유방초음파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진찰이나 유방 방사선 촬영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1cm 이하의 크기가 아주 작은 멍울을 찾아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를 컴퓨터를 통해 촬영하여 골무기질의 밀도와 함량을 측정하는 검사이며, 주로 요추와 대퇴부의 골밀도를 측정해 폐경기 여성, 50세 이상의 남성,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시는 분, 갑상선·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칼슘 부족 등 뼈의 약화를 유발하는 요인이 있는 경우는 매년 검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시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지만 어떤 암표지자의 검사가 음성이 나왔다 할지라도 암이 없다고 확신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실제 진료 시 그들의 효용성은 아직 많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암 표지자의 종류

1 위장관 조영검사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방사선용약제를 복용하고 위 식도를 촬영하며 자극이 별로 없이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위장의 해부학적 이상 유무 및 염증, 궤양, 종양, 게실, 이물의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검사 전날 저녁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검사할 때까지 금식 합니다. 검사 시 발포과립이나 황상 바륨이라는 흰 죽 같은 조영제를 먹고, 엑스선투시장치로 체위를 변경하면서 방사선 사진을 얻습니다.

투여된 조영제가 위 점막에 달라 붙게 되어 점막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점막에서 유래하는 암의 조기 발견이 용이하게 됩니다.

1 대장조영술

대장에 어떤 병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바륨이라는 흰색 액체를 항문을 통하여 대장에 집어넣은 후에 엑스레이를 찍는 것을 대장조영술이라 합니다.

대장에 변이 남아 있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금식을 해야 하며, 약을 복용하여 대장을 깨끗이 비우고 필요 시 관장을 하기도 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항문을 통하여 바륨을 집어넣고 몸을 이리저리 돌려 가면서 엑스레이를 찍게 됩니다. 이때 더욱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하여 공기를 같이 주입하게 되는데 환자는 배가 불러오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대략 15~30분 정도입니다.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전도를 기록하는 검사로 환자는 가슴에 전극을 부착 후 휴대용 기록기에 연결하여 보통 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여 분석합니다. 환자는 검사 중 일기에 시간, 활동종류, 증상을 정확히 기록함으로 증상과 부정맥과의 관련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홀터기록은 다음의 경우 진단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 가끔 나타나는 부정맥의 진단
• 부정맥과 일상생활과의 관련성
• 부정맥치료효과의 판정
• 인공 심박동기의 기능 판정
•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향후 발생할 급사 위험성의 판정